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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RFID 도입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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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RFID 도입 검토 중

식품업계, RFID 도입 검토 중

양광수 기자 ksyang@ciociso.com


식품업계가 효율적인 제품납품 및 유통관리, 재고관리를 위한 RFID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RFID는 바코드보다 훨씬 긴 인식거리와 빠른 처리속도로 물류, 유통, 제약, 환경, 교통, 자산관리 등 여러 분야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이미 물류·유통(창고 관리, 이력관리)뿐만 아니라 버스카드, 하이패스, 의약품 및 의료기기 관리,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자산관리 등 여러 분야에 도입돼 다양한 분야와 융합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식품업계는 이처럼 RFID를 통해 제품의 추적관리는 물론, 수입 원재료 증명을 통해 바코드를 사용할 경우보다 안전한 식품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기존의 바코드는 식품안전사고에 대해 제품추적이 쉽지 않아 전량리콜은 불가능했다. 그러나 RFID를 사용할 경우, 원자재구매부터 유통, 판매 이력까지 자동으로 관리된다. 최근 이어진 식품안전사고에서 기업이 능동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아직 식품업계의 RFID 도입이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있다. 식품생산 업계의 한 CIO는 “RFID는 개당 60원으로 바코드의 개당 인쇄비용에 비해 가격이 15~20배 정도 높다”며 “식품제품은 개당 단가가 다른 제품에 비해 가격이 현저히 낮기 때문에 RFID 보급의 성공의 여부는 더 낮은 가격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만 원 제품과 천 원 제품을 비교했을 때, RFID의 체감원가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그는 “바코드를 이용한 제품관리는 결국 사람 손이 필요하기 때문에 제품관리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식품안전사고에 대한 리스크 관리차원에서라도 식품업계에서 RFID 도입은 피할 수 없는 과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