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도로공사, 공공기관 최초 모바일워크 도입
연보라 기자 bora@ciociso.com
그동안 보안으로 인해 공공기관에서는 도입이 제한돼 왔던 모바일 오피스가 한국도로공사에서 처음으로 시행된다. 최근 도로공사는 스마트워크 체계 구축을 위한 모바일 오피스 국정원의 보안적합성 인증을 획득해 모바일 오피스를 본격 도입하게 됐다.
도공은 PC에서만 처리할 수 있었던 정보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가능하게 하는 모바일오피스로 고속도로나 건설현장에서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보다 질 좋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속도로 순찰이나 구조물 점검 시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정보 확인이 가능해 고속도로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도공 관계자는 “보안적합성 검증 완료로 고속도로 유지관리, 스마트폰앱을 이용한 미납 통행료 납부 등 국민들의 편의와 안전위험에 실시간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모바일 오피스 업무를 확대해 고객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