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성 hs_ryu@biziton.com
신용평가서비스 전문그룹인 나이스그룹이 통합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지난해 11월 한국신용정보와 한국신용평가정보가 분할 통합된 나이스그룹은 그동안 두 기업의 시스템을 통합하는데 주력했다.
이 과정에서 정보시스템 관리방안도 재검토됐고, 통합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현재 나이스그룹은 통합데이터센터 부지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나이스그룹은 지난해 한국신용정보와 한국신용평가정보가 분할 통합해 투자관리기업인 나이스와 신용조회기업인 나이스신용평가정보, 채권추심기업인 한신평신용정보 등으로 재구성됐다.
이에 따라 그룹차원의 IT통합시스템 작업이 바로 시작됐고, 오는 2012년 초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이런 통합시스템 구축 일환으로 나이스그룹은 통합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는 것이다. 나이스그룹 측은 통합데이터센터 구축을 서둘러 완성하기보다는 완성도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나이스그룹 관계자는 “부지 선정에 따라 통합데이터센터 구축 시기가 조정될 수 있지만, 올해 본격적으로 구축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통합데이터센터와 함께 DR시스템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