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기업 정보 보안 필독서‘보안으로 혁신하라
3ㆍ20사태 이후 사이버 보안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기업의 CEO, CIO, CISO는 물론 심지어 말단직원까지 기업의 생존이 걸린 정보 보호 문제에 신경을 쓰게 됐다. 이런 시기에 국내 보안컨설팅의 태동기부터 활약한 신수정 박사가 엮은‘보안으로 혁신하라’가 출간됐다.
이 책의 저자 신수정 박사는 한국HP와 삼성SDS를 거쳐 현재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 인포섹 대표이사로 근무하며 국내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의 자문활동을 해왔다.
그는 국내에서 기업 보안 체계 관리가 본격적으로 대두된 1999년부터 보안 컨설팅 방법론을 만들며, 이를 통해 모의 해킹에서 머물렀던 시장을‘위험관리와 보안체계’로 확대시켰다.
저자는 10여 년의 실무레벨과 3년간의 경영레벨에서 얻어진 노하우로 보안 위험과 해결 방안을 고민하면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보안으로 혁신하라’를 집필했다.
책에서는 △‘공격과 위협에 대한 오해와 진실’△‘방어 대책의 오해와 진실’△‘정보 보호 관리를 위한 비밀’△‘더 나은 정보 보안을 위하여’란 주제로 예순 여섯 가지의 이야기를 저자만의‘맥’과‘통찰력’으로 풀어내고 있다.
신 박사는“혁신의 아이콘 애플에서는 경력 직원도 신뢰를 쌓기까지는 주요 핵심 내용을 알 수 없다”고 애플의 사례를 인용하며“수백억 원의 가치가 있는 재산을 아무 데나 방치하는 것은 바보”라고 말한다. 이어“많은 국내 기업들이 그 바보처럼 운영하고 있다”며‘혁신’과 함께‘보안’도 성장해야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책을 소개하며 저자는“기업의 C레벨 임원은 물론 일반사원까지 도움을 주기 원한다”며“이 책을 통해‘보안’과‘혁신’을 함께 성취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은이 신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