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2 (일)

  • 구름조금속초17.1℃
  • 구름많음21.0℃
  • 구름많음철원18.3℃
  • 구름많음동두천19.7℃
  • 구름조금파주21.5℃
  • 맑음대관령12.7℃
  • 흐림춘천21.2℃
  • 맑음백령도19.3℃
  • 맑음북강릉16.3℃
  • 맑음강릉17.1℃
  • 구름많음동해16.9℃
  • 구름조금서울22.8℃
  • 맑음인천20.3℃
  • 흐림원주19.2℃
  • 맑음울릉도14.5℃
  • 맑음수원22.0℃
  • 흐림영월19.5℃
  • 구름많음충주22.9℃
  • 구름조금서산22.9℃
  • 구름많음울진16.9℃
  • 구름조금청주24.2℃
  • 구름많음대전22.7℃
  • 구름많음추풍령21.7℃
  • 흐림안동18.0℃
  • 구름많음상주23.7℃
  • 구름많음포항18.1℃
  • 구름조금군산20.3℃
  • 흐림대구19.9℃
  • 맑음전주22.8℃
  • 구름많음울산17.5℃
  • 구름많음창원19.7℃
  • 구름조금광주23.3℃
  • 흐림부산19.1℃
  • 구름많음통영20.3℃
  • 구름많음목포20.8℃
  • 구름많음여수21.4℃
  • 구름많음흑산도19.2℃
  • 구름많음완도22.7℃
  • 맑음고창22.9℃
  • 구름조금순천22.1℃
  • 구름조금홍성(예)22.2℃
  • 구름조금22.4℃
  • 구름많음제주20.9℃
  • 맑음고산19.1℃
  • 구름조금성산22.1℃
  • 구름조금서귀포23.0℃
  • 구름조금진주22.2℃
  • 맑음강화19.3℃
  • 흐림양평20.0℃
  • 구름많음이천23.6℃
  • 구름조금인제17.6℃
  • 흐림홍천20.1℃
  • 구름많음태백13.2℃
  • 구름조금정선군18.2℃
  • 흐림제천20.0℃
  • 맑음보은22.3℃
  • 맑음천안22.5℃
  • 구름많음보령19.5℃
  • 구름많음부여22.9℃
  • 구름많음금산21.9℃
  • 구름조금22.3℃
  • 맑음부안21.1℃
  • 맑음임실21.2℃
  • 맑음정읍22.9℃
  • 구름조금남원23.0℃
  • 구름조금장수20.0℃
  • 맑음고창군22.1℃
  • 맑음영광군21.6℃
  • 구름많음김해시19.4℃
  • 구름조금순창군23.1℃
  • 구름많음북창원20.7℃
  • 흐림양산시19.9℃
  • 구름조금보성군24.3℃
  • 구름조금강진군23.1℃
  • 맑음장흥23.3℃
  • 구름조금해남21.5℃
  • 구름조금고흥23.5℃
  • 구름많음의령군22.4℃
  • 구름많음함양군24.2℃
  • 구름많음광양시24.1℃
  • 구름조금진도군19.4℃
  • 흐림봉화16.2℃
  • 구름많음영주17.8℃
  • 구름조금문경20.9℃
  • 흐림청송군16.9℃
  • 구름많음영덕16.3℃
  • 구름많음의성20.5℃
  • 구름많음구미24.5℃
  • 구름많음영천18.1℃
  • 흐림경주시18.8℃
  • 구름많음거창22.7℃
  • 구름많음합천25.4℃
  • 구름많음밀양21.0℃
  • 구름많음산청24.2℃
  • 흐림거제19.6℃
  • 구름많음남해21.9℃
  • 흐림20.4℃
기상청 제공
안랩, ‘2023년 상반기 보안위협 동향’ 발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랩, ‘2023년 상반기 보안위협 동향’ 발표

안랩_주요 통계로 보는 ‘2023년 상반기 보안위협 동향’ 발표.jpg

 

안랩이 ‘2023년 상반기(1월~6월) 보안위협 동향’을 발표했다.


안랩은 ▲ASEC(안랩시큐리티대응센터)이 수집한 악성코드를 자사 악성코드 동적분석 시스템 ‘RAPIT’을 이용해 도출한 ‘악성코드 종류별 통계’ ▲‘RAPIT’ 및 자체 구축 메일 허니팟(*)‘을 활용한 ‘피싱 메일 키워드 통계’ ▲안랩 침해대응(CERT, Computer Emergency Response Team)팀이 탐지/차단한 공격 시도를 분석한 ‘업종별 공격탐지 통계’를 기반으로 상반기 보안위협 동향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공격자가 추가 공격 수행을 위해 주로 사용하는 악성코드인 ‘다운로더’와 '백도어’가 각각 1, 2위를 기록한 가운데 정보유출형 악성코드인 ‘인포스틸러’가 뒤를 이었다.


안랩의 악성코드 분야 대응조직인 안랩시큐리티대응센터(ASEC)가 악성코드를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에는 추가 악성코드를 감염 PC에 내려받는 ‘다운로더(Downloader)’ 악성코드가 전체의 36.1%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공격자가 차후 공격을 수행할 목적으로 시스템에 설치하는 '백도어(Backdoor)’ 악성코드가 34.9%로 뒤를 이었다. 계정정보, 가상화폐 지갑주소, 문서 파일 등 다양한 사용자 정보를 탈취하는 '인포스틸러(Infostealer)' 악성코드는 26.6%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전체의 70%를 차지한 ‘다운로더’와 ‘백도어’는 공격자가 추가 공격을 진행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악성코드다. 한 번 감염되면 정보탈취나 랜섬웨어 등 대형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보안 관리자들은 주기적으로 조직 내 시스템과 자산현황을 점검해야 한다.


많은 공격자들이 공격의 ‘시작점’으로 피싱 이메일을 사용한다. 안랩이 올해 상반기동안 피싱 메일의 제목에 사용된 키워드를 카테고리 별로 분류한 결과 ‘주문-배송’, ‘결제-구매’, ‘공지-알림’ 순으로 집계됐다.


‘Shipping(배송)’, ‘Order(주문)’, Delivery(배달)' 등 ‘주문∙배송’과 관련한 키워드는 전체의 29.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공격자들은 사용자를 더욱 교묘하게 속이기 위해 실제 물류업체 명을 해당 키워드에 붙여서 사용하기도 했다. 


4.9%로 2위를 기록한 ‘결제-구매’ 카테고리의 키워드는 ‘Payment(지불)’, ‘Receipt(영수증)’, ‘invoice(청구서)’ 등이다. 이 카테고리의 키워드는 금전과 연관되어 사용자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며, 업무 관련성도 높은 단어이기 때문에 공격자가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긴급한 내용처럼 위장해 사용자의 불안한 심리를 자극하는 ‘Urgent(긴급)’, ‘Alert(경고), ‘Notice(공지)’ 등 ‘공지-알림’성 키워드는 9.8%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공격자들은 주요 키워드 앞머리에 ‘re(회신)’나 ‘fw(fwd)(전달)’ 등을 붙여 사용자들이 이미 기존에 주고받았던 메일인 것처럼 착각하도록 유도하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업종별 공격탐지 통계에서는 ‘게임개발’, ‘방송’, ‘교육’ 등 콘텐츠 산업에 대한 공격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다만 업종 간 탐지비율의 편차는 크지 않았다.


안랩 침해대응(CERT, Computer Emergency Response Team) 전문인력이 안랩의 상반기 업종별 공격탐지 비율을 분석한 결과 모바일/PC 게임 개발 기업•퍼블리셔(유통사) 등 ‘게임개발(17.7%)’ 분야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방송사•스트리밍 서비스 기업•CP(컨텐츠 제공)사 등 ‘방송(15.1%)’ 분야와 학교-온라인 강의 및 교육 컨텐츠 플랫폼 등 ‘교육(8.9%)’분야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보험(8.2%), 유통(6.2%), 중공업(5.8%) 분야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업종별 공격탐지 통계에서는 각 산업별 비율의 편차가 크지 않아, 공격자는 의도에 따라 다양한 영역에 대한 공격을 전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점차 고도화되고 있는 보안위협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직 내 개인은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 속 첨부파일 실행 자제 ▲오피스 SW, OS 및 인터넷 브라우저 등 프로그램 최신 보안 패치 적용 ▲백신 최신버전 유지 및 실시간 감시 기능 실행 등 보안 수칙을 실천해야 한다.


또한, 조직 차원에서는 ▲조직 내 PC, OS(운영체제), SW, 웹사이트 등에 대한 수시 보안 점검 및 패치 적용 ▲보안 솔루션 활용 및 내부 임직원 보안교육 실시 ▲관리자 계정에 대한 인증 이력 모니터링 ▲멀티팩터인증(MFA, Multi-Factor Authentication) 도입 등 예방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안랩 전성학 연구소장은 “상반기 위협 트렌드를 살펴보면 공격자들이 ‘공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공격 수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도화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 개인은 기본 보안수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하고, 조직 차원에서는 솔루션부터 위협정보 확보, 구성원 교육까지 통합적 관점에서 보안 체계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