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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CIOCISO 신년하례회, 인문학 및 IT트렌드 강연으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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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EDU

제14회 CIOCISO 신년하례회, 인문학 및 IT트렌드 강연으로 눈길

“한 번의 큰 성공보다
일관성 있는 작은 행동이 위대함을 결정한다”

제14회 CIOCISO 신년하례회, 인문학 및 IT트렌드 강연으로 눈길

   
 
“세계적으로 위대한 기업은 ‘광신적 원칙’, ‘경험적 창의성’, ‘편집증적 점검’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 신제구 HR연구소장/성균관대 경영대학 겸임교수
신제구 HR연구소장이자 성균관대 경영대학 겸임교수는 지난 1월10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14회 CIOCISO 신년하례회에서 이같이 전했다.
이날 신 교수는 ‘탁월한 기업을 만드는 위대한 결정’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 짐 콜린스와 모튼 한센의 저서 ‘위대한 기업의 선택(Great by Choice)’의 내용을 소개했다.  짐 콜린스는 동종업계 주가 지수보다 10배 이상 주가가 높은, 이른바 ‘10X 기업’ 7개를 선정, 10년 동안 조사해 공통분모를 찾았다. 이들 10X 기업의 공통점은 ‘광신적 원칙’, ‘경험적 창의성’, ‘편집증적 점검’ 등 세 가지였다.
이 기업들은 가치나 목적, 평가기준과 방법 등을 통일해 일관적으로 적용하는 것에 광적으로 집착했다.
또한 불확실성에 직면했을 때 상식이나 권위에 따라 판단하지 않고 실증적 증거를 통해 판단했다.
더불어 모든 상황이 순조롭더라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갑자기 상황이 악화됐을 때를 대비해 충격 완화 장치를 갖고 있었다.
신 교수는 “한 번의 큰 성공보다 일관성 있는 작은 행동이 위대함을 결정한다”며 “오늘날 예측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굳건한 기업이 되려면 CEO는 물론 여기 있는 분들이 이러한 것들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김영일 굿모닝아이텍 클라우드컨설팅본부 상무
김영일 굿모닝아이텍 클라우드컨설팅본부 상무는 망분리 방안에 대한 발표를 했다.
김 상무는 “정보 유출의 가장 큰 원인은 인터넷을 통한 감염이다. 따라서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듯이 인터넷과 업무망을 분리하는 망 분리가 가장 확실한 답”이라고 제시하면서 “그간 대세였던 물리적 망분리는 비용도 많이 들고 사용이 불편해 최근에는 논리적 망분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상무는 또 “특히 데스크톱 가상화(VDI)는 중앙에 모든 데이터를 두고 내 VM을 원격에서 화면만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관리상 상당히 편리하며 보안상으로도 안전하다”며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디바이스로든 업무 환경에 접속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많은 국내 IT 관계자들이 모여 한 해의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김영춘 CIO미디어그룹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CIO라는 단어가 낯설었던 시절부터 CIO를 위한 사업을 시작해 여기까지 왔다. 또한 지난
   
▲ 김영춘 CIO미디어그룹 대표이사
해부터 이슈가 커지고 있는 CISO까지 영역을 확대해, CIO와 CISO를 위한 매거진 발행, 세미나 및 교육 등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18년간 꾸준히 IT 업계의 발전을 위해 나름 정진해왔는데 2013년 한 해 IT 사업이 더욱 비상하고 IT 종사자들의 기가 살아나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CIO라운드테이블 회장인 왕영철 GS리테일 정보서비스부문 상무는 “지난 2012년은 모바일, 클라우드, 보안 등 새로운 이슈가 많이 등장한 한 해였다. 이를 위한 여러 좋은 솔루션들도 많이 나와 있기는 하지만, 이것들이 정작 실무에 얼마나 효과적일지에 대한 모델링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런 고민들을 여기 있는 사람들이 함께 풀어갔으면 좋겠다”는 한편 “개인적으로는 3월 말로 정년퇴임을 하게 되는데 IT 업계에 좀 더 많은 기여를 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서 요즘 34년 직장생활을 반추하며 후배 직원들을 위해 프로다운 직장인으로서의 기본자세에 대한 책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박상형 UT포럼 회장 겸 한국수력원자력 사이버보안팀장은 “최근 IT가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다”고 환영사의 운을 떼었다. 박 회장은 “IT 사업의 예산들이 현업의 다른 사업으로 넘어가기도 하고, 업계는 물론, 학계에서도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3D를 넘어 이제는 4D로까지 불리고 있는 IT 업계가 다시 살아나는 ‘제구포신(除舊布新) 즉, 묵은 것을 제거하고 새로운 것을 펼쳐내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또 그는 “1기인 본인을 포함해 600여 명의 CIO유니버시티 출신들이 현재 여러 현장에서 핵심적인 실무의 역할을 맡고 있다. 이러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유대를 강화해 IT의 위상과 역할이 제고하기를 바라는 바다”고 덧붙였다. 

   
▲ 왕영철 CIO라운드테이블 회장(GS리테일 정보서비스부문 상무)

   
▲ 박상형 UT포럼 회장(한국수력원자력 사이버보안팀장)

   
▲ 신설호 CISO포럼 회장(스탠다드차타드은행 정보시스템/운영본부 상무)가 건배사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