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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IDC 지역 이중화로 운영리스크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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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IDC 지역 이중화로 운영리스크 감소

이지혜 팀장 jh_lee@ciociso.com

BGF리테일(전 보광 훼미리마트)이 최근 IDC 지역이중화를 구축 가동하기 시작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BGF리테일의 IDC 지역이중화는 지역적인 위기상황에 대해서도 시스템 안전성을 보장하는 부분이 가장 큼과 동시에, 전국 7,600개에 달하는 점포에서 집중될 수 있는 트래픽 분산으로 웹 POS로 돼 있는 BGF리테일의 CU점포 운영 시스템을 본사와 안전하게 네트워킹 시키기 위함이다.
또한 시스템 이관이나 하드웨어 파트 교체 등 일부 순단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운영상 리스크도 이중화를 통해 무 중단 진행할 수 있는 효율성을 확보하며 막을 수 있게 됐다.
사 측은 CVS(ConVenience Store;편의점) 사업의 경우 특히 무 중단 서비스가 운영돼야 하며 점포 주요 시스템에 순간적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전체 매출 피해 규모를 집계하기 힘들다는 의견이다.
과거 대부분의 주요 시스템들이 IDC 내에 이중화 돼 일부 시스템 장애에도 점포 운영에는 특별한 지장은 없었지만 IDC에 대규모 정전 및 화재와 같은 비상상황 발생 시 피해는 기업 존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됨에도 이중화를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작년 연말부터 진행된 재해복구센터 선정은 지역적으로 최대한 분산시키는 것이 좋다는 판단 아래 대구에 있는 KT IDC를 선택했다고 사 측은 밝혔다.
이후 이중화 대상 시스템들의 신규장비들이 대구 KT IDC에 순차적으로 입고했으며 서울 구로에 있는 IDC(주 운영센터)환경과 동일하게 설정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또한 이중화에 최적화하기 위해 일부 시스템은 클라우드 환경으로 설정 하는 등 약 4개월의 테스트 기간 및 사전 준비과정을 통해 대구 KT IDC에서 전국 모든 점포를 운영할 수 있게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후 구로 IDC 주요 운영시스템을 대구 IDC로 이관시켜 약 4개월간 대구 KT IDC에서 단독으로 시스템을 운영하며 구로 IDC시스템을 초기화 하는 등 이중화 환경을 재구성했으며, 최종적으로 구로 IDC를 가동시키며 약 9개월간에 걸친 IDC 이중화 작업을 완료했다.
BGF리테일 IDC지역 이중화가 타 사와 다른 특징은 평상시에 주 운영센터인 구로 IDC와 재해복구센터인 대구 IDC의 시스템 자원을 분산해 동시에 사용하고 있는 점이다.
특히 전체 점포가 분산돼 두 IDC를 이용하고 있으며, 점포와 IDC센터 간 네트워크 장애발생 시 서비스 중단 없이 시스템 대체 작동(Fail-Over)된다.
박상신 BGF리테일 정보시스템본부 상무는 “9월 IDC 지역이중화 완료 이후부터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대비한 사전 모의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숙련도를 향상시키고, 신규 시스템 구축 시 업무 중요도를 고려해 점진적으로 IDC 지역이중화 대상 시스템을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BGF리테일 측은 구축 당시 인프라 담당자가 수시로 대구와 서울을 이동해 작업해야 하면서 인력 공백이 발생했던 점, 점포 및 본부시스템 서비스 중단 없이 구축해야 했던 점, 국내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솔루션을 이용한 IDC 지역이중화 구축사례가 많지 않았던 점 등을 관련 애로사항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