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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Insight | 모바일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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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Market Insight | 모바일 보안

MDM 중심으로 모바일 시장 집중 공략

모바일 오피스·iOS MDM API 공개로 성장세


스마트워크 도입이 본격화되고 스마트폰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업무 편리성은 증가됐으나 편리성만큼 분실 및 도난의 가능성과 이로 인한 정보유출의 위험성도 당연히 증가됐다. 이에 모바일 기기 내의 기업정보를 보호해야 할 필요성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 금융감독원,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원 등 여러 정부 부처에서는 각종 스마트폰에 대한 보안 가이드라인을 앞 다퉈 제시하고 있기도 하다.
모바일 보안이 이슈가 됨에 따라 관련 솔루션 업체들의 시장 진출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초기 관련 시장을 외산 솔루션이 주도했다면 점차 국내 업체들도 기술적 경쟁력의 기반을 갖추고 시장에 가세하고 있다.
이들은 국내 규제 대응, 지침 준수 등 이슈와 더불어 사용자 업무 환경에 최적화되기 위한 커스터마이징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연보라 기자 bora@ciociso.com


기술개요
1. 시장동향
2. 기술동향
3. 각 사별 솔루션 특징 (지란지교소프트, 라온시큐어, 인포섹)


1. 시장동향

모바일 보안 규준 발표로 시장 수요 증가

   
 
스마트워크 도입이 본격화되고 스마트폰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업무 편리성은 증가됐으나 그 편리성만큼 분실 및 도난의 가능성과 이로 인한 정보유출의 위험성도 높아졌다. 이에 모바일 기기 내의 기업정보를 보호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실제 한 설문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모바일 기기 분실 시 그룹웨어나 인사정보 및 급여정보에 접근하려는 시도들이 포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여러 정부 부처에서 각종 스마트폰에 대한 보안 가이드라인을 앞 다퉈 제시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스마트워크 정보보호 가이드라인’,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전자정부 서비스 구축지침 및 가이드라인’ 그리고 국가정보원의 ‘스마트폰 보안규격’이 그것이다.
이들 가이드라인은 공통적으로 분실 도난 시 화면 캡처 방지, 원격 단말기 잠금, 원격 공장 초기화 등의 기능을 구현하도록 하고 있다.
모바일 보안 솔루션 종류로는 MDM, 암호인증, 모바일 백신, 키패드보안 등이 있으나 국내에는 MDM 솔루션이 모바일 보안 시장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금융권에서 가장 활발한 도입이 이뤄지고 있으며 그 외에도 산업군 별로 특화된 업무 환경을 고려해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보안 시장은 2011년 약 504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모바일 보안 관련 인프라 및 정책, 법률 등 모바일 보안 시장 전체를 의미하며, 이 중 스마트 기기 보안 관련 시장이 약 15~20% 정도로 예상되므로 76억~100억 원대 시장으로 추산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가트너는 2010년 한국의 MDM 솔루션 시장 규모가 약 60억 원 수준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2. 기술동향  

iOS MDM API 공개로 국내 업체 활기

   
 
모바일 보안이 이슈가 됨에 따라 관련 솔루션 업체들의 시장 진출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초기 시장에는 사이베이스를 비롯해 모바일아이언, 젠프라이즈 등 외산 솔루션이 국내 시장에 진출했으며, 당시 국내 업체들은 지원이 불가능했던 애플의 iOS 지원을 무기로 앞세워 국내 시장을 공략했다.
모바일 보안은 무선통신기술 기반의 보안을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모바일 OS 개발사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구글이 모바일 보안 솔루션 업체에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API를 제공해줘야 개발이 가능한 것이다.
구글은 공개적으로 많은 부분의 API를 제공하고 있지만 애플은 폐쇄정책을 고수해오다 작년 10월 애플의 정책 변화에 따라 iOS MDM API가 공개돼 국내 기업들도 경쟁력을 갖추게되면서 많은 업체들이 모바일 보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시장에 아직 진입하지 못한 업체들은 애플의 API를 제공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며 제공받는 파트너 업체라 할지라도 전체가 아닌 일부만 공개되고 있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비교해 단말 제어의 한계가 존재한다. 따라서 iOS에서는 녹음통제, USB 통제와 같은 기능은 불가능하다.
더불어 국내 업체들은 국내 규제 대응 및 지침 준수 등의 이슈와 사용자 업무 환경에 최적화되기 위한 커스터마이징 등의 강점으로 최근에는 국내 솔루션 도입이 선호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모바일 보안 솔루션 시장에는 지란지교소프트와 라온시큐어, 인포섹, 안랩 등 4개사가 주요업체이며 그 외 20개 내외의 많은 국내업체들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모바일 보안 시장은 안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무엇보다 국내에 표준화된 규격이 없다는 것이 성장의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
정부기관의 가이드라인 수준 안은 있지만 실제 강제화 되고 있지 않으며, 표준화 규격이라고 보기는 미흡한 수준이라는 것이 업계 평가다.
표준화된 규격이 없다는 것은 각종 스마트폰 기종과 OS에 맞는 버전을 일일이 따로 개발해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사실 모바일 보안 규격 부재는 비단 국내 문제 뿐만은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이 규격 자체가 없다. 다만 최근 호주에서 모바일 보안에 관한 CC규격을 추진 중이라는 업계의 설명이다. 이 CC규격이 국내에 도입되면 모바일 보안 솔루션 시장이 보다 빠른 속도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3. 각 사별 솔루션 특징

지란지교소프트 - “국내 유일 GS인증 MDM 솔루션”

   
 
지란지교소프트의 MDM 솔루션 모바일 키퍼(MOBILEKEEPER)는 최근 국내 MDM 솔루션으로는 최초로 GS인증을 획득했다.
모바일 키퍼는 모바일기기의 원격 또는 중앙관리를 통해 단말기 분실, 도난을 방지하고 모바일오피스에서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보안을 적용하거나 카메라, 화면 캡처 등의 디바이스 제어를 통해 모바일기기를 통한 기업의 정보유출에 대비한다.
모바일 키퍼 기능은 크게 △모바일기기의 원격 잠금, 원격 데이터삭제, 분실단말기 위치확인 및 회수, 비밀번호 강제설정 등의 단말기 분실 대비 기능 △업무용 App 위변조 검증 외 다양한 보안 적용 △모바일오피스 애플리케이션 배포 및 관리(MAM) △원격 보안 설정, 카메라, 녹음기, 화면 캡처 등 디바이스 제어 △그룹/사용자별 정책 관리, 단말기 및 애플리케이션 사용현황 관리, 통계현황 관리 등 단말기 통합관리 기능으로 나눌 수 있다.
강정구 지란지교소프트 모바일보안부 보안컨설팅 팀장은 “모바일 키퍼는 국내 실정에 맞는 보안 정책을 적용했으며 외산 제품 대비해 약 85%까지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면서 “이번에 GS인증을 획득한 만큼 우수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현재 모 통신사와 함께 중소기업형 SaaS를 통신사와 함께 준비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


라온시큐어 - “MDM부터 백신까지…모바일 보안 통합 제공”

   
 
최근 보안전문업체인 루멘소프트와 물리보안장비회사인 테라움이 합병해 탄생한 라온시큐어는 MDM 솔루션, 가상 키보드 솔루션, 모바일 백신, 모바일 암호인증 솔루션, 인증서 복사 솔루션 등 여러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통합 공급하고 있다.
MDM솔루션인 터치엔 엠가드(TOUCHEN mGuard)는 기업 모바일 오피스와 연동, 개인 및 조직별 모바일 단말 및 정보시스템에 대한 정책 설정으로 통합 단말 관리는 물론 기업 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한다.
터치엔 엠트랜스키(TOUCHEN mTransky)SMS는 국내 최초 스마트폰용 가상 키보드 솔루션으로 가상 키패드를 이용해 중요 입력정보를 암호화해 정보가 유출 또는 변조되지 않도록 지원하며 터치엔 엠백신(TOUCHEN mVaccine)은 안드로이드 플랫폼가지 진단 가능한 솔루션이며 패턴 검색과 휴리스틱 검색기능을 제공해 보다 다양한 악성코드 및 바이러스를 감지하고 위험 동작의 애플리케이션을 판단한다.
그밖에 모바일 환경의 사용자 단일인증을 위한 솔루션(Mobile SSO) ‘터치엔 엠와이즈액세스(TOUCHEN mWiseaccess)’, 모바일암호인증 솔루션 ‘키샵 와이어리스(Key# wireless)’, 키샵 큐알코드(Key# QRcode) 등이 있다.
박병우 라온시큐어 보안컨설팅팀 부장은 “향후 스마트기기뿐 아니라 기존 PC나 노트북, 더 나아가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매체를 컨버전스하는 형태로 발전해 가겠다는 방침”이며 “더불어 물리보안과 연계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인포섹 - “특화된 요구사항 반영한 모바일 오피스 제공”

   
 
인포섹의 MDM 및 통합보안 솔루션 M-쉴드는 모바일 업무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유출 위협, 모바일 단말의 통제 및 관리에 대한 요구사항에 대응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업 및 기관에 구축돼 있는 인프라 환경과 완벽히 연동해 업무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보장한다.
M-쉴드는 모바일 단말의 지원 정보를 수집해 모바일 자산 관리 환경을 구현하며 원격제어 기능을 통한 모바일 단말 분실/도난에 따른 불법 사용 및 정보유출을 방지한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배포, 업데이트, 삭제, 실행 등 애플리케이션 통제 기능뿐 아니라 조직 환경에 최적화된 단말 관리 정책과 종합 상황관리 및 세부 관리 방안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김태진 인포섹 솔루션사업본부 부장은 “인포섹은 산업군별로 특화된 업무환경과 요구사항을 완벽히 충족하는 모바일 오피스 보호 방안을 제공한다”며 “기업 및 기관의 출입통제시스템 과 연동하거나 위치 기반 보안 방안을 제공함으로써 업무 시간 내 단말 보호 및 보안 방안 수립이 가능하고 보안성과 업무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