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윈 네크워크'가 'MDS글로벌'과 손잡는다.  

말레이시아 가상 이동통신망 사업자(MVNO)인 레드원 네트워크(redONE Network Sdn Bhd , 이하 레드원)가 서비스형 BSS(BSS-as-a-Service) 기업 MDS글로벌(MDS Global Ltd)의 서비스형 BSS 솔루션인 ‘VN온디맨드(VNOnDemand)’를 채택, 신규 고객사가 됐다고 MDS글로벌이 10일 발표했다.

2012년 설립된 레드원은 말레이시아 최초의 MNVO로 저렴한 후불 서비스와 더불어 잔액이 없이도 가능한 무제한 통화와 서류가 필요 없는 후불 판매 플랫폼을 비롯해 기존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에서 찾아보기 힘든 여러 가지 경쟁력 있는 모바일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다. 레드원은 선도적 통신회사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이용해 가입자와 매출 면에서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현재 100만여 명의 레드원 고객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전역에서 가장 폭넓은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이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또한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야심찬 계획도 가지고 있다.

레드원의 성공은 고객에 대한 본질적 이해에 힘입어 가속화됐다. 우수 관행과 탁월한 가치로 수차례 상을 수상한 레드원의 서비스는 고객의 바람을 토대로 설계됐으며 이는 회사가 제공하는 모바일 요금제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서비스 혁신에 대한 요구와 트렌드 변화를 발빠르게 포착한 레드원은 회사와 다른 국가 고객의 니즈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BSS 시스템 인프라를 필요로 하게 됐다.

MDS글로벌의 서비스형 BSS인 ‘VN온디맨드’ 솔루션은 유연성, 기능성, 서비스 요구를 두루 충족시킨다. 고정 및 모바일 VNO/E와 브랜드 참가자가 수익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정된 ‘VN온디맨드’는 확장 시 비용을 지불하는 모델을 바탕으로 하며 수익화, 보증, 데이터 기반 참여를 관리하는 동시에 운영자의 신규 지출과 기술을 최소화해준다.

파리드 유누스(Farid Yunus) 레드원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말레이시아에서 현재 위치에 이르기까지 사내에서 복잡한 BSS 시스템을 운영했지만 역내 사업 확장과 고객 증가로 최고의 기술 파트너가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MDS글로벌의 VN온디맨드 솔루션을 활용함으로써 동남아국가연합(ASEAN) 지역 최대 MVNO로 자리하기 위한 여정을 이어가게 됐다”고 기대했다.

게리 버니(Gary Bunney) MDS글로벌 CEO는 “레드원이 BSS 파트너로 우리를 선택한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말레이시아에서만 12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레드원은 강력한 사업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말했다.

버니 CEO는 “가입자 대다수가 후불제 가입이라는 사실은 시장에 대한 레드원의 날카로운 통찰을 입증하는 것으로 동남 아시아 다른 지역으로도 해당 모델을 성공적으로 확대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남아 시장 확대를 추진하는 레드원과 협력해 현재와 미래를 위한 BSS 역량을 촉진하고 강화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