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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오픈 소스 하이브리드 시장 ‘선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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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오픈 소스 하이브리드 시장 ‘선도’하겠다

쿠버네티스-리눅스8-오픈시프트, 기술 개발로 시장 기여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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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레드햇이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전력과 포부를 드러냈다. 


레드햇은 19일 서울 삼성동에서 ‘제품 전략 및 기술 미디어 업데이트 세션’을 열고, 자사의 제품기술 동향과 시장상황을 발표했다.  

 

레드햇은 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소프트웨어 사용에 있어 기업의 제약사항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다.  


레드햇의 강점 

 

레드햇은 자사의 강점을 ‘리눅스 운영체계, 오픈소스 기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3가지로 꼽았다. 

 

레드햇은 리눅스 운영체제 기반의 기업이다. 현재 기업에서의 소프트웨어 개발은 대부분 리눅스에서 시작된다. 리눅스는 리누스토발즈가 대형 기종에서만 작동하던 운영 체계인 유닉스를 386 기종의 개인용 컴퓨터에서도 작동할 수 있게 만든 운영 체계다. 인터넷을 통해 프로그램 소스 코드를 완전 무료로 공개해 사용자는 원하는 대로 특정 기능을 추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느 플랫폼에도 포팅이 가능해 사용이 용이하다. 

 

또한 레드햇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1위의 시장매출을 가지고 다양한 개발 도전과 시장 기여를 하고 있다.  

 

오픈소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레드햇이 5년을 계획해 세운 비전이다. 소프트웨어, 스토리지까지 모두 오픈소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통해 연결이 가능하다. 


컨테이너와 가상화 환경의 차이점

 

이어 레드햇은 ‘컨테이너’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컨테이너는 말 그대로 규격이 정해진 하나의 ‘박스’형태의 플랫폼이다. 

기존의 가상화 환경은 OS (operating system-컴퓨터의 하드웨어를 제어하고 응용 소프트웨어를 위한 기반 환경을 제공해 사용자가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중재 역할을 해 주는 프로그램) 위에 OS를 다시 올리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컨테이너 방식은 하드웨어 자체에 컨테이너 호스트만 설치하면, 언제든 컨테이너를 복사해서 사용할 수 있다. 각 컨테이너 안에는 앱 사용에 필요한 시스템이 전부 구축돼 있다. 이식성이 뛰어나 빠르고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다른 리눅스 운영체계에서 사용하던 컨테이너도 언제든 옮겨서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컨테이너를 사용하면 개발자는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간편한 패키징과 테스팅을 할 수 있다. 운영자는 쉽게 자동화 배포가 가능하고, 하나의 프로세스 안에서 모든 컨테이너를 관리할 수 있다. 비즈니스 리더는 클라우드간의 연계를 통해 비용절약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이 컨테이너 기술의 최초 개발자는 도커다. 도커는 표준화된 이미지 포맷을 만들었다. 하지만 도커가 엔터프라이즈 기반의 컨테이너를 출시하면서 사용자들에게 비용을 요구했다. 이에 사용자들은 컨테이너 표준협회를 결성, 새로운 표준 컨테이너 포맷을 만들어 상용화하기 시작했다.


이어 레드햇은 컨테이너를 잘 활용하기 위한 ‘쿠버네티스’ 기술을 소개했다. 

 

쿠버네티스(KUBERNETES-K8S)는 2017년 구글과 레드햇이 함께 만든 기술로 컨테이너 어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오케스트레이터 (컨테이너 기술을 사용자가 관리하기 쉽게 만든 기술)다. 현재 대부분의 기업이 오케스트레이션 툴로 쿠버네티스를 사용 중이다. 

 

쿠버네티스 지원 순위는 구글 1위, 레드햇 2위 순이다. MS, 아마존, 도커 등의 기업들도 현재 쿠버네티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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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의 비전 

 

끝으로 레드햇은 자사의 비전을 밝혔다. 


레드햇은 오픈 하이브리스 클라우드가 중요해지면서, 89%의 IT리더가 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를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69%의 기업이 이를 중요시 여긴다고 말했다. 

 

박준환 레드햇 솔루션 아키텍처는 "오픈소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오픈시프트’ 플랫폼을 탑재해 다수의 기업이 인프라를 도입하면 하나 뷰에서 모든 시스템 관리와 운영이 가능하도록 만들겠다“며 “하이브리드 매니지먼트를 만들기 위해선 비용과 공수가 많이 들어간다. 왜냐면 벤더가 시스템을 변경할 때마다 플랫폼을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픈시프트를 설치하면 환경에 변화에 구애받지 않고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오픈소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에는 다양한 기업 진입이 이뤄지고 있다. 그 가운데 시장을 선도중인 레드햇이 앞으로 어떻게 자리를 지켜나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