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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 Issue | 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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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비용절감·생산성 향상을 도와주는 WAN 최적화

김재욱 리버베드코리아 지사장 jaykim@riverbed.com

   
 
혁신을 방정식으로 간단히 표현하면,‘생산성=기술+연결성’과 같이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이동성, 클라우드 컴퓨팅, 통합 커뮤니케이션과 협업(UC&C), 가상화 등은 모두 연결성과 깊은 연관성을 갖고 있으며, 생산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생산성은 사용자 경험(얼마나 빠르게 원하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지)과 인프라스트럭처 효율성이라는 두 가지 형태로 구분되며, 여러 개의 가상 머신을 하나의 서버에서 실행하도록 구성된 서버 통합과 같은 시스템 효율성 및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느 곳이라도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해야만 한다. 생산성 향상은 매출 확대로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비즈니스 측면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은 매우 높은 투자 우선 순위를 갖는다.
생산성은 많은 부분을 네트워크에 의존하고 있지만, 현재 네트워크는 급증하는 데이터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최근 IT 조직에 대한 가트너 설문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들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데이터 증가, 시스템 성능 그리고 네트워크 혼잡을 꼽고 있다.

네트워크 최적화로 효율성 꾀하자

실제로 최근 기업의 내부 및 외부에서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더욱 다양하고 다채로운 애플리케이션,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스트리밍 비디오, VoIP(Voice over IP) 커뮤니케이션 등에 의해 데이터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외부적으로는 글로벌화,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그리고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모바일 액세스가 네트워크에 대한 부하를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기업들은 반드시 네트워크를 최적화하여 급증하는 데이터와 단말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 가트너는 2012년 5월 리포트 “Plan Now for the Hyperconverged Enterprise Network(하이퍼컨버지드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를 위한 플래닝을 시작하라)”에서 2014년경에는 최종 사용자 트래픽의 약 80%가 WAN을 통해 이동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WAN 최적화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 트래픽의 처리뿐 아니라, 전반적인 네트워킹 비용의 절감, 최고의 애플리케이션 성능 보장, 그리고 사용자 생산성 향상과 같은 부가적인 장점까지 제공한다.

WAN 최적화를 해야만 하는 이유

기업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데이터 센터 통합, 가상화, 클라우드 컴퓨팅, 그리고 자동화와 같은 다양한 방법들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들은 네트워크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성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WAN 최적화에 대한 요구를 더욱 증가시키고 있다.
예를 들면, 데이터 센터 통합 자체는 기업들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취하는 주요 수단이다. 기업들은 데이터 센터를 통합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일부는 수 백 개에 달하는 데이터 센터를 십여 개 수준으로 통합하려 한다.
이를 위해 시스템과 네트워크의 구성을 표준화하고, 데이터 센터의 관리를 중앙 집중화하고 단순화해 인프라스트럭처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 적은 수의 데이터 센터는 모니터링해야 할 IT 자원의 수가 적을 뿐 아니라, 관리해야 할 하드웨어의 숫자도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런 통합을 통해 전체적인 인프라스트럭처의 신뢰성과 보안을 향상시킬 수 있다.
기업들은 또한, 하나의 서버에 다수의 가상 머신을 호스팅함으로써 같은 자원으로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운용할 수 있는 서버 가상화를 통해 통합의 장점을 살릴 수 있다. 즉, 데이터 센터 통합과 서버 가상화를 결합시킴으로써 IT 조직이 지원해야 하는 물리적 장비의 숫자를 크게 감소시킬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가상 머신이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어떤 플랫폼에서든지 실행될 수 있으므로 서버 가상화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지원한다. 그러나 통합으로 인해 데이터 센터의 수가 적어지고,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가 대중화됨에 따라 업무에 필요한 데이터와 사용자의 물리적인 거리는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이 거리는 애플리케이션 성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며, 잠재적으로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되는 데이터 트래픽의 혼잡을 발생시켜 지연을 증가시킨다.
이는 단지 시스템이나 네트워킹 관련된 기술적인 문제에 그치지 않으며 협업 관련 툴이나 컨퍼런스 툴에 비즈니스의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에게 네트워크 성능은 생산성과 직결되는 문제가 된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제품 개발에서부터 계정 관리와 같은 비즈니스 업무의 많은 부분을 협업에 의존하고 있고 있으며, 직원들은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더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다. 제품 개발을 예로 들자면, 이는 더 빠른 제품 출시를 의미한다. 또한 트러블슈팅 측면에서는 다운타임이 감소되며, 계정 관리 측면에서는 컴플라이언스 수준이 향상된다. 이 모든 활동이 비즈니스 매출로 이어진다.
만약 사용자가 서비스를 사용할 때, 성능 저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면 그 서비스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으려 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협업과 파일 공유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한 애초의 목적을 이루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 기업들은 단순히 대역폭을 확장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비용이 많이 들뿐만 아니라 단기적인 효과밖에 얻을 수 없다. 특히 오늘날과 같이 네트워크 트래픽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또한 대역폭의 확장으로는 네트워크 지연을 해결할 수 없으며, 특히 장거리 전송의 경우에는 이러한 지연의 영향이 더욱 크게 두드러진다. 네트워크 지연은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크게 저하시키며, 심지어 대역폭이 충분히 여유롭더라도 지연을 해결할 수는 없다. 결국 기업들은 단순한 대역폭 확장만으로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트래픽 문제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없다. 따라서 대역폭의 확장과 트래픽을 더욱 빠르게 이동시키기 위한 기술이 모두 필요하다.

WAN 최적화로 지연, 비용문제 해결

그래서 더 많은 기업들이 WAN 최적화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역폭, 지연 그리고 비용 문제 등을 해결하고 있다.
IT 부서는 대역폭 병목 현상과 네트워크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WAN 최적화 솔루션으로 데이터를 최적화하고 QoS(Quality of Service)를 보장하는 WAN 최적화 솔루션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데이터 관점에서, WAN 최적화솔루션은 중복제거 기술을 통해 데이터를 바이트 레벨까지 분석하여 새로운 데이터나 변경된 부분만 전송함으로써, WAN을 통해 전송해야 할 트래픽을 크게 줄일 수 있다.
WAN 최적화 솔루션은 또한 대역폭 최적화를 위해 데이터에 우선순위를 설정함으로써 QoS를 보장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이는 DPI(Deep Packet Inspection)를 통해 네트워크 환경에서 운용되는 모든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식별하여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해야 하며,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수용해야 할 것인지, 그리고 각각의 애플리케이션에 대역폭을 얼마나 할당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이러한 정교한 분류 작업과 QoS 적용을 통해 VoIP, 동영상, 데스크톱 가상화 등의 핵심 애플리케이션에 충분한 성능을 보장하는 대역폭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 기능은 문서나 이메일처럼 지연이 크게 문제되지 않는 비동기 데이터보다 비디오 감시 카메라와 같은 실시간 데이터가 먼저 전달될 수 있게 해준다.

지연 문제 해결사

WAN 최적화 툴은 지연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가 chunk 형태로 이동하므로 네트워크 프로토콜(Network Protocol)은 데이터 수신을 주기적으로 확인하지만 전송 프로토콜(Transport Protocol)은 WAN을 통한 데이터 전송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TCP 패킷을 최적화된 페이로드 크기로 재포장함으로써 간소화될 수있다. 전송 프로토콜과 유사하게, ‘채티(chatty)’한 애플리케이션들은 클라이언트와 서버 사이를 여러 차례 왕복하면서 동작한다. WAN 환경에서의 지연이 초래한 과도한 데이터 왕복은 사용자 경험의 저하를 유발하게 된다.
일부 WAN 최적화 툴은 애플리케이션 간소화 기술을 통해 채티니스(chattiness)를 상당 부분 감소시킬 수 있다. 이 툴은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에 처음 접속한다는 신호를 받는 즉시 애플리케이션의 행동을 예측하여 서버에 알린다.
그 뒤에는 서버와 WAN 최적화 장비 사이에서 애플리케이션이 완벽하게 전송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사용자와 인접한 제 2의 WAN 최적화 장비로는 하나의 응답만을 전송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WAN 상에서 서버와 사용자 사이를 수 차례에 걸쳐 왕복하는 채티니스를 제거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기업들은 이러한 WAN 최적화 기술들을 결합하여 활용함으로써 대역폭 확장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 접속의 복잡성을 감소시킬 수 있을 뿐아니라 최적화된 성능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기존의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처에서 더 많은 것을 얻어낼 수 있을 뿐아니라, 미래에 그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해 어떤 요구사항이 발생하더라도 더 잘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멀리 떨어진 지점 사이에서 많은 대역폭이 필요한 데이터를 주고 받는 기업들은 이미 WAN 최적화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캔사스주 올레이스(Olathe)에 기반을 두고 있는 컨설팅 엔지니어링 업체, 테라콘(Terracon)이 바로 이런 예이다. 테라콘은 2800여명에 이르는 직원과 미국 내 130여개의 지사를 통해 지질공학 및 환경, 건축자재, 설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테라콘의 직원들은 간단한 스프레드시트나 텍스트 파일보다 훨씬 더 큰 용량의 엔지니어링 및 기술 문서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초기부터 대역폭 및 성능과 관련된 문제에 직면하고 있었다.
지난 2006년, 테라콘의 CIO인 프랭크 밀라노(Frank Milano)는 문서를 중앙화하여 저장하기 위해 고도로 분산된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그는 직원들이 물리적인 위치에 관계없이 쉽고, 빠르게 자료를 사용하여 고객들에게 엔지니어링 전문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하고자 했다. 이전에는 각 지사마다 문서 제작을 위한 서버를 보유해야 했으며, 각 지사 직원들이 다른 지사의 문서는 읽기 전용으로만 접근할 수 있었다. 이에 프랭크 밀라노는 신뢰도를 높이고 재해복구를 향상시키기 위해 모든 문서를 중앙에 백업할 수 있도록 인프라 스트럭처를 개선하고자 했다.
프랭크 밀라노는 “WAN 최적화 기술과 대역폭의 추가적인 확장 없이는 WAN을 통해 파일을 전송하는 것이 불가능했다”며, 중앙에 파일을 백업하는 것은 네트워크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특히 어려운 일이었다고 말한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WAN 최적화에 관심을 갖게 됐다. 우선 엔지니어링 업계의 다른 IT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한 결과, 리버베드 스틸헤드 WAN 최적화 솔루션을 선택하게 됐다.
프랭크 밀라노는 “리버베드 스틸헤드 어플라이언스를 도입한다는 것은 대역폭을 추가로 확장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했다”며, 테라콘은 스틸헤드 어플라이언스를 도입함으로써 기존 네트워크를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이전에 비해 약 2 ~ 2.5배에 달하는 데이터를 어디에라도 전송할 수 있게 되었다고 추정하고 있다.
테라콘은 두 가지 이유로 인해 대규모의 대역폭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첫째, 모든 지사에서 중앙에 저장된 문서에 대한 읽기/쓰기 권한을 제공하기 위해서이며, 둘째로 교육 및 영업 자료의 열람을 위한 동영상 서비스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서이다. 프랭크 밀라노는 스틸헤드 장비를 통한 비용절감이 이러한 새로운 네트워크 서비스를 고려할 수 있게 해 주었다고 말한다.

최적화된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노력

테라콘의 사례는 오늘날 많은 기업들이 네트워크와 관련해서 겪고 있는 문제들을 보여주고 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더 큰 파일, 그리고 더욱 중앙화된 시스템과 신뢰성 높은 인프라스럭처에 대한 요구에 직면해 있으며, 운영 측면에서는 직원의 생산성 향상과 고객들에게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필요성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에서WAN을 통한 모바일 기기, 클라우드 컴퓨팅, 동영상, 혹은 UC(통합 커뮤니케이션)와 같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네트워크 최적화의 중요성이 최적화된 서버나 고성능 개인용 기기만큼이나 높아지고 있다. 네트워크는 더 이상 A 지점과 B 지점을 연결하기 위한 파이프가 아니다. 기업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과 업계의 요구에 더욱 빨리 대응할 수 있게할 뿐 아니라, 다음 세대의 새로운 혁신 기술을 위한 기반을 제공하는 전략적인 자원이다.
아마도 WAN 최적화 기술을 통해서 ‘미래에 대비한’ 네트워크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IT 제어와 준비일 것이다. 리버베드 제품과 같은 WAN 최적화 솔루션을 도입하고 더 큰 것 대신 더 나은 것을 만드는 데 투자함으로써, 기업들은 비즈니스가 어떠한 것을 요구하더라도 이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준비된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성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WAN 최적화는 비즈니스의 성장을 붙들고 있는 인프라스트럭처라는 부담을 떨쳐내고 기업 성장을 위한 성능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기업들은WAN 최적화 기술을 통해서 기존의 인프라스트럭처에 별도의 투자없이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컴퓨팅, 그리고 UC 등을 도입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첨단 기술과 서비스가 기존 인프라스트럭처에서 빠르고 효율적으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수 있다. 효율적인 시스템은 사용자 생산성과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글로벌 기업들이, 데이터 센터를 더 많이 통합하고, 네트워크로부터 더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할수록, WAN 최적화 기술은 그만큼 더 중요한 전략적 도구가 될 것이다.

김재욱
김재욱 지사장은 리버베드테크놀러지 한국 지사의 운영과 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2005년 6월 리버베드테크놀러지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컨설팅 엔지니어로 합류한 이후 한국 지사 설립 작업을 총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