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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Insight | 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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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Market Insight | CDN

CDN, 인터넷 트래픽 증가 따라 확대 전망

국내 시장 올해 2000억 원 규모 예상

국내 IT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인터넷 사용 인구가 4천만 명을 넘어서는 가운데 동영상, 이미지 등 인터넷을 통해 많은 콘텐츠들이 전달되면서 이를 안전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요구로 인해 등장한 것이 바로 CDN(Content Delivery Network,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이다.
온라인 상의 페덱스에 비유할 수 있는 CDN은 콘텐츠 제공자들이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엔드유저에게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CDN 시장 현황과 관련업체에 대해 알아봤다.

기술개요

1. 시장동향
2. 기술동향
3. 각 사별 솔루션 특징(씨디네트웍스, 아카마이)

연보라 기자 bora@ciociso.com

 

1. 시장동향

별도 설비 증설 없이 서비스 연속성 보장

CDN(Content Delivery Network,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은 데이터를 오리지널 소스부터 엔드 유저까지 전달하는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다시 말하면, 콘텐츠 제공업자가 제공하는 콘텐츠 중 용량이 크거나 사용자 요구가 잦은 콘텐츠를 CDN 서비스업자가 설치한 CDN 서버에 미리 저장, CDN 서버로부터 최적의 경로로 사용자에게 콘텐츠를 전달하는 기술이다.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여러 노드를 가진 네트워크에 데이터를 저장해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에 직접 연결돼 데이터를 전송하므로 콘텐츠 병목을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CDN은 동영상, 게임 파일, 이미지 등 대용량 콘텐츠와 호텔 예약, 항공 조회, 그룹웨어 등 실시간으로 신속한 확인이 필요한 데이터를 인터넷 망을 통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데 이용된다.
이러한 CDN 서비스는 기업들에게는 일시적이거나 예상치 못한 트래픽 폭증에도 별도의 설비 투자없이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함으로써 TCO 절감을 가능하게 하고, 최종 사용자에게는 원활한 웹 퍼포먼스를 제공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포탈, 쇼핑몰, 게임, 스포츠 중계 등 다양한 분야 적용

국가 간 경계가 허물어진 글로벌 비즈니스가 확산되고, 리치 콘텐츠(Rich Content)와 다양한 디바이스가 보급되면서 CDN의 중요성은 보다 높아지고 있다.
웹사이트의 퍼포먼스는 엔드유저의 만족도와 체류시간을 높임으로써 기업의 수익과 직결되는 요소이며, 기업 내부의 그룹웨어, ERP 등의 속도는 업무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기업 경쟁력에 필수적이다.
현재 CDN은 매우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포탈 사이트의UCC나 쇼핑몰의 무거운 이미지 다운로드, 게임의 설치 파일, 웹을 통한 올림픽·월드컵 등 스포츠 중계, 백신 업데이트,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등에 활용될 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의 각 지사 간 그룹웨어, 호텔/항공 조회 및 예약, 환율 조회 및 외환 거래 등 CDN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가 이미 이용하고 있는 수많은 웹 서비스의 배경에 CDN 서비스가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모바일CDN’,‘ 보안’이 화두

향후 CDN 시장의 주요 키워드는‘모바일 CDN’그리고‘보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스마트 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디바이스가 급증하면서 웹뿐 아니라 모바일 상에서도 콘텐츠를 얼마나 잘 전달할 수 있느냐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 CDN은 통신사들의 모바일 트래픽이 증가함에 따라 나타난 서비스로 폭증하는 모바일 네트워크 트래픽 처리를 위한 투자비 절감과 전송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MNO(Mobile Network Operators)를 대상으로 한 CDN 서비스 도입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보안과 관련해서는, DDoS 등 다양한 공격에 대응해 서비스 가용성을 보장하고, 미디어 콘텐츠 및 기업 내부 중요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 오리진(Origin) 서버를 보호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가 보다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CDN 시장 지속 성장 전망

콘텐츠 사이즈가 대용량화되고 디바이스가 다양해지면서 네트워크 트래픽은 증가하고 서비스 영역은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CDN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451 Reserch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CDN 시장은 지난해 약 23억 달러에서 2014년 약 3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약 1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CDN 시장은 지난 2011년 1567억 원에서 2012년 5.6% 성장한 1655억 원 규모인 것으로 추산되며 (KRG조사) 올해는 1800~2000억 원대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CDN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로는 아카마이, 라임라이트, 씨디네트웍스, 차이나캐시 등이 있으며 국내 사업자로는 GS네오텍, LGU+, KT 등이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아카마이가 전 세계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는 씨디네트웍스가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씨디네트웍스는 아카마이와 더불어 유일하게 동적 콘텐츠 가속기술을 확보함으로서 글로벌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2. 기술동향

‘캐싱’에 이어‘가속화’기술 주목

   

CDN 기술 방식에는 콘텐츠 성격에 따라 여러 기술들이 요구되는데 크게 캐싱(Caching)과 가속화(Acceleration)로 분류할 수 있다.
캐싱은 CDN 업체가 설치한 CDN 서버에 미리 데이터를 복사해 저장해 놓음으로써 오리진 서버에 접근하지 않고도 CDN 서버에 접속해 더 빠른 속도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주로 이미지나 동영상 등 정적 콘텐츠(Static Content) 전송에 이용된다.
가속 기술은 주로 동적 콘텐츠(Dynamic Content)가속에 사용되는 방식으로 Optimally tuned TCP, Connection Pooling & HTTP Keep Alive, Dynamic GSLB, Origin Shielding 등이 있다.
CDN 시장은 콘텐츠를 단순히‘Delivery(전송)’하는 시장에서‘Acceleration(가속)’하는 시장으로 변화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수요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는 콘텐츠의 성격이 정적인 것에서 동적인 것으로 옮겨가는 추세에 따른 변화라 할 수 있다.
즉 이미지, 동영상 등의 정적 콘텐츠를 넘어 애플리케이션 및 동적 콘텐츠까지 글로벌로 가속하는 서비스 기술들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미디어 콘텐츠 보안을 위한 DRM, 녹화방지, 불법 접속 차단 기술 등이 요구되는 추세다.


3. 각 사별 솔루션 특징

 씨디네트웍스   “IT 인프라 증설 없이 50% 이상 속도 개선”
 
▲ 남찬희 씨디네트웍스 사업마케팅실 이사
씨디네트웍스는 국내 최초 CDN서비스 기업으로 출발한 이래, 웹 콘텐츠 및 애플리케이션 가속, 미디어 스트리밍, 대용량 파일 전송 서비스 부문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씨디네트웍스의 주요 솔루션인 다이나믹 웹 가속 서비스 ‘DWA(Dynamic Web Acceleration)는 동적 콘텐츠 및 애플리케이션을 가속하는 서비스다. 일반적인 B2C 타깃의 웹 사이트뿐만 아니라, 해외 임직원 또는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하는 그룹웨어, 회계시스템 등 웹 애플리케이션 가속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포탈, e커머스, 호텔, 항공, 여행, 건설, 해운기업 등 서비스 적용 범위가 매우 광범위하다.
남찬희 씨디네트웍스 사업마케팅실 이사는“국내외 유수 기업들이 씨디네트웍스의 DWA 솔루션을 통해 성공적인 웹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며“씨디네트웍스의 자체 가속 기술로 본사의 IT 인프라 증설없이 직접 구축 대비 50% 이상 웹 퍼포먼스 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씨디네트웍스는 향후 웹 기반 비즈니스의 글로벌 진출 시 필수적인 IT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CDN을 중심으로 요구되는 서비스의 풀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보강,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씨디네트웍스는 일본 제2위 통신사 KDDI에 모바일 CDN 서비스를 제공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감소 및 콘텐츠 전송 속도 향상 효과를 거뒀다.
 아카마이   “관리·라이선스형 CDN 서비스 제공”
 
▲ 인승진 아카마이 부장
아카마이는 전 세계 웹 트래픽의 30% 이상을 전달하고 있으며 전 세계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1위 기업이다. 1998년 최초로 CDN 개념을 시장에 소개한 이래, 자사 인텔리전트 플랫폼(Intelligent Platform)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플랫폼 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아카마이 인텔리전트 플랫폼은 고도 분산된 클라우드 최적화 플랫폼으로, 현재 81개국에 구축된 12만 7000여 개 서버로 구성돼 있으며, 꾸준히 증설되고 있다.
서로 연결된 서버들이 단일 플랫폼으로 작용, 빠르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경로로 콘텐츠를 전달할 뿐 아니라 수많은 커넥티드디바이스가 요구하는 다양성과 인터넷 연결의 복잡성, HD비디오 등 리치 미디어 트래픽과 웹 보안 등 오늘날 인터넷 사용자 경험의 품질을 결정하는 도전과제를 해결한다.
최근 아카마이는 KT와 파트너십을 확장·체결하고 국내 미디어·방송, e커머스, 소프트웨어 사업자들이 KT의 CDN 서비스를 기반으로 국내 및 해외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T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네트워크 운영업체를 위한 아카마이의 관리형 및 라이선스형 CDN 서비스군인 아우라 네트워크 솔루션(Aura Network Solutions)을 활용, MCDN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