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CIOCISO매거진=이지혜 기자]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본 맥도날드 국내 소비자들이 최근 미국 맥도날드 본사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외식업계에 따르면 개인정보 피해를 본 김모 씨 등 3명은 최근 전체 피해자를 대신해 미국 일리노이주 연방법원에 소장을 냈다. 김씨 등은 맥도날드가 개인정보 이용과 관련된 관리 지침을 법과 규정에 따라 고쳐 시행하도록 해 줄 것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손해배상 등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송을 대리한 위더피플 관계자는 "한국맥도날드가 맥딜리버리를 이용한 고객 정보를 미국 ...
[CIOCISO매거진=김진석 기자] 미국 검찰이 북한의 가상화폐 해킹 범죄 수익 추적하면서 최근 미국의소리(VOA) 방이 미국 워싱턴DC 연방검찰이 북한의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범죄 수익 몰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방검찰은 북한 해커들의 행위가 "가상화폐를 훔치고 세탁하기 위한 북한의 더 큰 모의의 일부분"이라며 "자금세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검찰은 북한 해커들의 범죄수익으로 추정되는 가상화폐 계좌 146개에 대한 몰수 소송을 지난해 3월 제기했고, 별도로 다른 280개 계좌 몰수 소송을 내는 ...
[CIOCISO매거진=홍상수 기자] 대만에서 AI를 활용한 허위영상물, 딥페이크를 제작·유포한 유튜버가 적발됐다. 19일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형사경찰국은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딥페이크 영상물을 텔레그램을 통해 판매한 대만인 인기 유튜버 주위천 등 일당 3명을 미풍양속 위반 및 허위 사실을 널리 퍼뜨리는 명예훼손 혐의로 체포했다. 형사국은 북부 신베이(新北)시 소재의 주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현금 458만5천 대만달러(약 1억9천394만원), 컴퓨터 2대, 하드디스크 2개, 휴대폰 2대, 통...
[CIOCISO매거진=장명국 기자] 구글이 최근 아프리카에서 더 빠르고 더 구매할만한 인터넷 접근을 위해 향후 5년에 걸쳐 10억 달러(약 1조2천억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구글과 모회사 알파벳의 최고경영자인 순다르 피차이는 이날 성명에서 이러한 투자를 통해 인터넷 연결과 접근성을 향상함으로써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펀드는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나이지리아, 세인트 헬레나섬 등을 유럽에 연결하는 에퀴아노 해저케이블 등 인프라 개발에 쓰일 예정이다. 이...
[CIOCISO매거진=김은경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사용자는 이제 '암호 없는 인증'(Passwordless Ahentication) 옵션을 통해 관련 소프트웨어나 앱 등에 접속할 수 있다. IT전문매체 더버지와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은 16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전날부터 암호 없는 인증을 전체 MS 계정 사용자에게 적용, 암호 대신 인증 앱이나 보안키, SMS/이메일 확인 코드 등을 통해 접속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바수 자카 MS 보안 부문 부사장은 블로그에서 사용자들에게 암호 없이 MS 계정에 접속할 수 ...
[CIOCISO매거진=장명국 기자] 구글이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 시점을 내년 1월로 연기했다.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CEO는 최근 블로그에 올린 게시물에서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일을 내년 1월 10일로 수정해 발표했다고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전염성 강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미국 등에서 급속히 퍼지는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구글이 사무실 복귀 시점을 연기한 것은 세 번째다. 아마존과 페이스북, 애플 등도 델타 변이의 여파로 모두 내년 1월로 사무실 출근 시점을 늦췄다. 피차이 CEO는 이...
[CIOCISO매거진=장명국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5일 빅테크와 금융기관, 기간산업 관련 업체 최고경영자를 백악관에 불러 사이버보안 강화를 당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민간 부문이 우리의 핵심적 인프라 시설 대부분을 소유하고 운영하는 것이 현실이고 연방 정부가 혼자 이 도전에 대응할 수 없다"며 "여러분이 사이버보안의 기준을 높일 권한과 역량과 책임을 갖고 있다고 본다.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팀 쿡 애플 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순다르 피차이 구...
[CIOCISO매거진=김은경 기자] 미국의 2위 이동통신사인 T모바일이 해킹 공격을 당해 4천만명이 넘는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이 18일 보도했다. T모바일은 이날 해커들이 현재 고객과 잠재적 고객 4천만여명의 이름과 생일, 사회보장번호, 운전면허증 데이터 등 개인정보를 훔쳐 갔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가 된 사람은 후불제 가입자 약 780만명, 선불폰 고객 85만명, 그리고 T모바일에 신용 조회를 신청한 옛 고객과 잠재적 고객 4천여명이다. T모바일은 정보가 유출된 선불폰 고객의...
[CIOCISO매거진=김진석 기자] 페이스북이 최근 코로나19 백신의 신뢰성을 해치려던 조직적 홍보 계정 수백 개를 삭제했다. 이들 계정의 소유주는 러시아에서 활동하는 광고·마케팅 업체 '파제'(Fazze)로 추적됐다. 유포된 허위정보에는 서방에서 개발된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저평가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은 백신의 안전성을 공격하는가 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으면 침팬지로 변한다는 황당한 주장을 퍼뜨렸다. 파제는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인플루언서들에게 돈을 주고 허위정보 유포를 청탁하기도 했다....
[CIOCISO매거진=김은경 기자] 화상회의 플랫폼 업체 줌(Zoom)이 개인 사생활 침해를 주장하는 이용자들의 집단소송을 해결하고자 8천500만달러(약 979억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앞서 줌은 이용자들의 개인 데이터를 페이스북이나 구글, 링크트인 등과 공유하고 '줌폭탄'(Zoombombing)이라고 불리는 해킹을 방치함으로써 개인 사생활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는 이용자들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줌 폭탄은 해커가 줌 회의를 해킹해 음란물이나 인종차별적 메시지 등을 게시하는 것이다. 줌...
[CIOCISO매거진=김진석 기자]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 세계 기업들의 데이터 유출 피해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IBM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세계 500여개 기업·조직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데이터 유출 사고 피해액은 평균 424만달러(약 48억8천만원)였다. 이는 지난 조사보다 약 10% 증가한 수치다. 이중 국내 기업 28곳의 피해액은 평균 41억1천만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업종은 금융업이었고, 서비스와 정보통신 분야가 뒤를 이었...
[CIOCISO매거진=홍상수 기자]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향후 5년 안에 페이스북을 SNS에서 메타버스, 즉 가상공간 기업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저커버그는 지난 23일 미국 뉴스 웹사이트인 더 버지와 인터뷰에서 "메타버스는 많은 기업과 산업 전반에 걸친 비전"이라며 "이는 모바일 인터넷의 후계자"라고 말했다. 저커버그가 언급한 메타버스는 가상 공간에서 이용자들이 게임을 하거나 더 나아가 업무와 소통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세상을 뜻한다. 대표적인 메타버스 기업으로 제페토와 미국 초등학...
[CIOCISO매거진=홍상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인 리스크IQ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르면 수일 안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리스크IQ 인수를 공식 발표할 것이라면서 인수금액은 5억달러(약 5천736억원)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리스크IQ는 고객사가 보안 위협을 탐지하도록 돕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로 페이스북과 BMW,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미연방우체국(USPS)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기업...
[CIOCISO매거진=홍상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윈도7, 10'에서 심각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며 이용자들에게 빨리 업데이트하라고 당부했다. 문제의 보안 취약점은 '프린트나이트메어'로 불리는 결함으로, 윈도의 프린트 스풀러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이용자가 프린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것이다. 프린트 스풀러는 인쇄 명령을 내렸지만, 프린터가 꺼져 있거나 아직 작업할 준비가 안 됐을 때 인쇄 작업의 내용을 컴퓨터의 메모리에 임시로 저장해두는 것이다. 중국 사이버보안·클라우...
[CIOCISO매거진=홍상수 기자]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늘면서 지난해 독일 기업이나 공공기관,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독일 기업 중 지난해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본 기업들은 절반 가까이 늘었다. 4일(현지시간) 독일 연방범죄청(BKA)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 기업과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을 상대로 발생한 사이버 범죄는 10만8천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7.9% 증가한 규모다. 특수보험업체 히스콕스가 6천개 기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